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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반유동채비

분노의블로그 2010. 3. 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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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에서 어신찌로 구멍찌, 막대찌를 사용하고 부력조절과 채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어신찌 아래에 수중찌, 구멍봉돌, 봉돌등을 사용하신다면 릴찌낚시의 채비로 낚시를 하시는것입니다.

 릴찌낚시 흘림의  종류는 수심 조절의 방법에 따라서 채비의 수심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정해진 수심층을 탐색하며 흘리는 유한 흘림과 수심을 고정하지 않고 전 수심을 탐색하며 흘리는무한 흘림의 2가지 흘림이 있습니다.

 면사 매듭에 의해서 수심이 조절되는 유한 흘림은 반유동 조법이라고 불리며 면사 매듭이 없고 수심 조절을 하지 않는 무한흘림이 전유동 조법입니다.

 유한흘림인 반유동 채비 낚시는 물속으로 들어가는 채비의 수심을 임의로 정해서 낚시하는 기법인데 초보조사가 처음에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조법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것처럼 반유동 채비를 준비하시면 되고, 채비는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반유동 채비의 구성

1. 면사매듭 - 원줄에 매는 매듭으로 낚시점에 가면 천원이면 구입하실 수 있으며 미리 만들어 놓은 면사매듭도 있고, 본인이 직접 원줄에 면사매듭을 묶는 경우도 있는데 직접 매는 것이 좋습니다.

 

 면사매듭은 눈에 잘 보이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있으며 원줄의 굵기에 따라 면사매듭의 소재와 굵기도 변화하는 것이 최근의 동향입니다.     

이 매듭을 원줄 어느 높이에 매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낚시하려는 수심이 결정 되는데, 조류가 일정할 경우에 낚시바늘에서 면사매듭까지가 수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2. 반달구슬 - 한봉지에 천원미만이고, 반달구슬은 어신찌가 더 이상 면사매듭위로 올라가지않게 잡아주는 역활을 하며 프라스틱소재에서 기능성이 있는 세라믹 소재로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3. 구멍찌 - 부력별로 여러개의 구멍찌(B, 3B, 0.5호, 0.8호, 1.0호)를 준비하면 좋지만, 초보조사는 기본적으로 0.5호나 0.8호 정도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채비가 터져서 찌를 분실할 경우에 여분의 어신찌를 한개 이상은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세면 1.0호이상의 어신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어신찌의 가격은 소재에 따라서 저렴한 3000원에서 10000원이상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신찌는 현장에서 실험하여 본인한테 맞는 찌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본인의 구멍찌 기능과 잔존부력을 알고 있으면 현장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4. O형 완충고무 - 완충고무는 구멍찌와 수중찌가 부딪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한봉지에 10개 이상 들어있으며 천원 미만입니다.

 

5.수중찌 - 구멍찌와 같은 회사제품으로 동일한 부력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구멍찌 0.5호라면 수중찌는 -0.5호로 사시면 됩니다.

역시 가격대가 소재와 기능성에 따라서 2,000원부터  10,000원 정도까지 구멍찌처럼 다양합니다.

 

6. V형(T형) 완충고무 - 수중찌와 도래사에 완충 역활을 하여 수중찌의 유동을 돕고, 도래 매듭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가격은 O형 완충고무와 동일한데, 도래가 너무 작으면 V형 완충고무가 도래까지 내려오기도 하고, 고무가 도래에 끼어서 유동하지 않고 고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V형 완충고무대신에  극소형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림에서는 빠졌지만 수중찌밑에 찌멈춤 고무를 달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채비가 터져서 찌를 분실할경우에 도움이 되며 찌밑 수심을 더 줄 경우에 찌멈춤 고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7. 도래 - 도래는 줄을 끼우는 스냅도래와 줄을 매는 맨도래가 있고, 원줄과 목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 봉지에 천원 미만인데, 부력에 지장이 적은 기능성 도래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8. 원줄과 목줄 - 원줄은 릴찌낚시에서 2.5호 원줄이 표준이며 초보조사일경우는 20,000원정도의 물에 뜨는 플로팅타입에 잘 보이는 원줄을 권합니다.

보통 목줄은 나일론, 카본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나일론소재의 목줄은 5,000원정도이며 카본소재의 목줄은 10,000원 이상 입니다.

목줄의 굵기는 원줄 1/2- 2/3 호수를 사용합니다.

원줄이 3호이면 목줄은 1.5호나 2호를 사용하는 데, 원줄이 새줄이면 목줄을 더 굵게 사용 할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한 원줄이면 목줄을 공식에서 한단계 아래로  낮추어 사용해야 한다.

2.5호 원줄에 1.5호 목줄을 사용해야 할경우에 1.2호 목줄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낚시 대상에 따라 원줄보다 목줄을 더 굵게 사용할때도 있습니다.

( 부시리 낚시나 참돔, 벵에돔 낚시의 경우에 원줄보다 더 굵은 목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9. 봉돌 - B이하의 봉돌을 보통 좁쌀봉돌이라 부릅니다.

 좁쌀 봉돌은 B봉돌(0.55g)이하의 봉돌을 말하며, '곡물 종자의 낟알' 이라는 뜻의 GRAIN에서 G자를 가져와  G1, G2, G3, G4, G5, G6, G7, G8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우리들은 좁쌀봉돌이라고 하고 그냥 1번 봉돌에서 8번 봉돌로 불리기도 하고 기자쿠라 회사에서는 G대신에 J를 사용 하는데, J쿠숀의 중량은 G봉돌과 같이 이해하면 되겠다.

모든 구멍찌와 수중찌는 그 세트를 맞추어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여부력이란것이 남아 있습니다. 

 구멍찌 1.0호 수중찌 -1.0호를 사용하여 채비를 셋팅하면 부력이 0이 되어서 구멍찌가 수면위에 겨우 뜰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모든 구멍찌에는 여부력이란 것이 있어서 실제로는 B나 2B정도의 부력이 남아있게 됩니다.

최근의 구멍찌들은 잔존부력을 표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 부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목줄에 봉돌을 달아주게 되는데, 어신찌가 보다 예민한 고기의 입질을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10. 바늘 - 한 봉지에 국산일 경우에 천원 미만입니다.

대상어에 따라 그 바늘을 선택하시고, 크기와 입질의 활성도에 따라 바늘 호수를 정하세요 

일반잡어의 경우 붕어바늘이나 망상어 바늘을 사시면 되고 돔 종류일 경우는 

 해당 대상어의 바늘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감성돔 낚시에서 저부력일 경우는 1호와 2호를 주로 사용하고, 고부력일경우는 3호이상을 사용합니다.

저는 감성돔 낚시일 경우에 채비에 지장이 없는 감성돔 2호 바늘을 주로 사용합니다. 

 바늘의 경우 좀 다양하게 준비하시는 편이 낚시 포인터와 대상어에 따른 조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mylove7871/167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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