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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챔질
물때에 관해 알고싶으신 분은 참고하도록 하세요. 포인트, 바람,수온,물색, 밑밥, 채비..., 그러나 가장 먼저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물때이다. 물때를 이해하기 위한 용어 정리바다낚시에 있어 ‘물때를 모르면 고기를 못 낚는다’는 말이 있다.바다낚시의 조과는 물때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물때를 잘 알고 이용하는 것은 또 다른 낚시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물때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우선 용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간조(干潮)와 만조(滿潮) 바다에는 하루에 2번씩 간조와 만조가 있다.간조는 가장 낮은 물 높이까지 빠져나간 때, 썰물 끝 상태이며 만조는 이와 반대로 가장 높은 물 높이가 되었을 때, 밀물 끝 상태를 말한다. 조차(潮差) 만조와 간조시해수면(海水面)의 높이 차를 말한다...
크릴 미끼가 사용되기 전에 최고의 미끼는 혼무시였다. 지금도 돌돔낚시를 비롯해 여러 낚시에 만능으로 사용되는 혼무시지만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이다. 이 비싼 혼무시가 낚시를 하고 남았다면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 이때에 염장을 해서 다음의 조행에 사용하면 좋다. 염장을 해도 고기의 먹새가 떨어지지 않고, 염장으로 혼무시가 단단해져서 미끼도둑에게 강하며, 원투에도 떨어지지 않아 예비미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만드는 법을 기억해 두면 청개비등의 다른 동물성 미끼에도 응용할 수 있다. 1. 재료 준비 ◆소금 - 1봉지 이상( 만드는 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분으로 소금을 더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굵기가 가는 식탁용보다 굵기가 굵은 소금이 좋다. ◆용기 - 사용하지 않는 터퍼웨어(식품보관 프라스틱 ..
벵에돔 낚시의 모든것 최근 남해안에 벵에돔 바람이 불고 있다.거제.통영권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벵에돔 바람은 화끈한 당길힘과 묵직한 손맛을 앞세우며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한때 벵에돔은 제주권을 위시해 추자군도, 거문도 같은 원도권에서나 알아주던 물고기, 벵에 낚시의 숨은 매력이 하나둘씩 밝혀 지면서 이젠 감성돔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바다낚시 주 대상어로 등극을 마쳤다. 남해안에 벵에돔 열풍이 불기 시작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자원 증가다.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오던 남해안 수온이 97년에 들어 엘니뇨의 영향으로 급상승을 하였다. 이런 해수온의 상승은 곧바로 낚시인의 조과와 직결됐다. 거제~여수 지역의 그 해 여름은 다른 어느 해보다 벵에돔 ..
밑밥 품질의 원칙 이것을 모르면 영원한 "초짜* 밑밥은 어떤 성분을 섞어서 반죽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효율성 높게 뿌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그 포인트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모두 밑밥을 뿌리는 방법에 달려 있다 할 정도로, 밑밥 뿌리는 법은 중요하다. 밑밥은 아무렇게나 뿌려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뿌리지 않는 것이 낫다. 올바른 밑밥 품질법을 모르면, 아무리 낚시를 오래 했다 하더라도 벵에돔낚시에서는 초보꾼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 *초보꾼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들* 초보자들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잘못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조류도 읽지 않고 먼곳부터 밑밥을 던진다. 2.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밑밥을 대량으로 쏟아붇는다. 3. 입질이 온 곳에 밑밥을 직접 투..
조류 느리면 바늘 가까이, 빠르면 도래 가까이… 일반론과는 반대가 효과적 저부력 전유동채비 좁쌀봉돌 물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좁쌀봉돌은 조류가 빠를 수록 바늘 가까이 물린다. 하지만 저부력 전유동낚시를 할 때는 일반론과는 반대로 좁쌀봉돌을 물리는 게 유리하다. 조류가 적당히 빠른 곳에서는 미끼 무게만으로도 얼마든지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좁쌀봉돌을 바늘 가까이 물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조류가 느릴 때 바늘 가까이 물려, 미끼 하강을 원활하게 만들어줘야 효과적으로 저부력 전유동낚시를 즐길 수 있다. 섬세한 채비 조작이 강조되는 현대 릴찌낚시에는 좁쌀봉돌의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잔존부력을 제거하고 채비각을 유지하는 등 보조 소품으로 뿐 아니라, 밑채비를 구성하는 핵심 소품으로서도 각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