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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챔질
퇴근후에 용연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심이 좋은 1번자리쪽으로 가는게 좋겠다 싶어 포인트를 1번자리로 정하고.. 갔습니다. 선o낚시에서 밑밥을 말고 7시 반쯤 첫 채비를 투척했습니다. 나름 참돔과 감성돔을 잡으신 분이 계셔서 기대를 하고 갔지만.. ㅋㅋ 저에게는 저주의 신방이네요.. 지금까지 신방에서 낚시해서 제대로 잡은적이 없네요. 복합기에서는 재미좀 봤는데.. ㅠㅠ 각설하고.. 포인트에 진입해서 채비를 던지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역시나 물이 흐르지를 않네요.. 30분정도 하다보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이 살살 가더군요.. 줏어들은 풍문으로 흐름이 바뀔때가 타임이다 생각에 채비 투척해서 밑밥 뿌리고.. 역시나..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챔질!!! 10센티 전갱이 치어 -_-;; 이..
2010년 5월1일 오전8시~오전11시30분 주전방파제가 공사를 시작하고 발길을 끊은지 꽤오래됐다. 공사가 끝난뒤 보니 증축을 해서 방파제가 꽤 높아졌다. 높아져서인지 위험해 보여서 더 찾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한번 가봐야지 하던차에 가게되었다. 방파제 앞에 주차하고 밑밥과 낚시대만 들고 간편하게 방파제 중간으로 걸어들어갔다. 진입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테트라도 작은거에 잘 쌓아놓아서 진입하기가 편했다. 발판도 곳곳에 편한곳이 많다. 그래서 중간 꺽인부분 바로 왼쪽으로 자리잡고 낚시를 시작했다. 증축하기전 테트라가 유실되어 포인트도 좋아보인다. 최고의 포인트는 꺽여진 부분이 정말 탐났다. 0.8호로 수심 6미터 주고 낚시를 시작했다.. 조류는 발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멀리 투척해서 안쪽으로 들어와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