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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분노의블로그 2010. 7.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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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에 관해 알고싶으신 분은 참고하도록 하세요.

포인트, 바람,수온,물색, 밑밥, 채비..., 그러나 가장 먼저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물때이다.
물때를 이해하기 위한 용어 정리바다낚시에 있어 ‘물때를 모르면 고기를 못 낚는다’는 말이 있다.바다낚시의 조과는 물때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물때를 잘 알고 이용하는 것은 또 다른 낚시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물때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우선 용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간조(干潮)와 만조(滿潮)
바다에는 하루에 2번씩 간조와 만조가 있다.간조는 가장 낮은 물 높이까지 빠져나간 때, 썰물 끝 상태이며 만조는 이와 반대로 가장 높은 물 높이가 되었을 때, 밀물 끝 상태를 말한다.

조차(潮差)
만조와 간조시해수면(海水面)의 높이 차를 말한다. 갯바위에 섯을 때 패류(貝類)가 군집하는 곳과 그렇지 않는 곳이 구별된다. 즉 만조선이 뚜렸하게 보이는곳이 많으며 조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차는 한사리 때는 크게, 조금때는 차이가 적다.

사리(大潮差)
음력 매달 보름(음력 15일)과 그믐(음력 30일) 날에, 조수(潮水)가 많이 들고 나는 데 이때를 사리 때를 말한다.

조금(小潮差)
사리의 반대 현상이다. 조차가 적은 날을 말하며 대개 음력 매달 8일과 23일에 있다.

월령(月齡)
달이 차고 기울고 하는 정도를 말한다. 음력 초하루부터 어느 때까지의 시간을 평균태양일수로 나타낸다.

일조부등(日潮不等)
같은 날, 두 번의 만조 또는 간조의 높이가 서로 같지 않은 현상을 말 한다.

삭망(朔望)
삭일은 음력 초하루, 즉 달이 거의 안보이는 날이고 망일은 보름 때.

평균수면
하루, 한달, 혹은 1년 동안 변화하는 해면의 높이를 평균한 것을 말한다.

물때(조석(潮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다 속에 잠겨있던 수중여가 해면 위에나타나 점점 그 모습이 커진다든가 또는 그 반대로 수면 위에 보였던 간출여가 바다 속으로 잠겨가는 것들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이와 같이 해면은 잠시라도 일정한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각이 경과해 감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 움직임은 여러 가지원인이 복합하여 일어나는 것이지만 주로 천체(天體),즉 달(太陰)과 태양(太陽)에 의하여 유기(誘起)되는 해면의 주기적인 오르내림으로서 물때(潮汐)라고 부르고 있다.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은수십억년 전부터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구는 태양의 주변을 돌고 있고 달은 또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듯 달이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인력을 작용시키며 그 시간은 달의 공전현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예를 들면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부산지방에 달의 인력이 작용하는 시간이 00시라고 가정하면 서쪽에 위치한 진도에서 달의 인력이 작용하는 시간은 이보다 6시간정도 늦은 아침 06시경이 된다. 이는 달이 인력이 부산에서 진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6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지구의 영향으로 달은 그 모습이 매일 바뀌어 간다. 그믐밤은 달이 없으며 상현과 하현달은 반달인 반면 보름은 둥근 만월(滿月)이 된다.달의 모양에 따라 인력(引力)이 다르게 작용하므로 바닷물을 크게 움직이기도 하고 작게 움직이기도 해 밀물과 썰물의 표고차가 커지고 조류의 움직임 폭도 커져 바닷물의 같은 장소라고 각각 다르게 움직인다.


월력(月曆)과 물때

물때와 월력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변하고 있다. 위에서 간략히 언급하였지만 음력 8일,23일은 조금, 보름과 그믐은 사리라고 한다.서해안 ‘무시’가 있으나 남해 동부엔 없다.

대조(大潮) 및 소조(小潮)
연달아 일어나는 고조면과 저조면과의 높이의 차를 조차라 하는데, 조차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은 조차의 변화에 대해서 우리는 가까운 바닷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그러면, 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지 이해하기 위하여는 조차 변화의주 요인이 되는 태양과 달의 위치 변화를 알아보아야 한다. 달은 어두운 천체이기 때문에 태양광선을 반사할 때만 우리 눈에 보인다.

지구에서 보면 태양광선이 쬐이는 달의 면이 상태에 따라 둥글게 보이기도 하고 일그러져 보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달의 현상을 위상이라 한다.달의 위상은 지구에서 관찰할 때, 태양과 같은 방향에 있을 경우,삭(신월 또는 그믐)이라 하고, 태양과 정반대 방향에 있을 경우 망(만월 또는 보름)이라 한다.그리고 지구에서 태양을 바라볼 때, 정왼쪽 달이 위치하고 있을 경우를 상현이라 하고 정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를 하현이라 한다.


물때와 바다낚시

물때는 바다낚시나 해양활동에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갯바위, 선상(船上) 낚시인의 조과(釣果),선박의 해상 왕래, 항만 정박시 안전성 확보,또 방파제나 제방등 물때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따라서 물때를 잘 알고 이용하면 우리의 해양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바다낚시에 있어서 "물때를 모르면 고기를 못 낚는다"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첫째는 물때, 둘째로 포인트, 셋째로 채비나 기교 등의 순으로 비중을 두고 있기도 하다.지금까지의 경험담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바다낚시에 좋은 물때라고 하면 1일주기의 물때에서 볼 때에는 만조시와 간조시경에 조류가 전류하여 썰물 또는 밀물이 시작한 후 약 2시간 사이이며 그 중에서도 밀물 때가 더 호황을 이룬다.

또 15일 주기의 물때에서 보면 소조기 (小釣期), 즉 ‘조금’을 전후하여 약 1주일간이 되며 조금의 전기보다는 조금 후인 조류가 점차 세차지는, 즉 ‘물이 산다’라고 표현하는 시기로서 많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어떤 어종은 사리를 전후해서 일어나는 거센 물을 좋아하므로 출조에 앞서 물때를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그 시기를 택해야 할 것이다.

조석 물때와 조류의 관계

조석의 간만에 따라 주기적으로 해면의 높이가 변하면 이에 수반하여 해수의 유동(流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조류라고 한다. 따라서 조류의 일반적인 현상은 조석과 같다.그러나 양자의 조시와 진폭(振幅:조고 및 유속)은 장소에 따라 매우 다르다.예를 들면 어떤 지점에서 조류는 간조 시부터 만조 시까지는 한쪽 방향으로 흐르다가,만조 시부터 간조 시까지는 반대방향으로 흐르며 만조 시 및 간조 시에 각각 전류(轉流) 한다. 또 어떤 장소에서는 만조 및 간조 후 약간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전류한다. 또한 어떤 장소에서는 만조 시 및 간조 시에 유속이 최대로 되고 만조 및 간조 후 약 3시간이 지나서 전류하는데 이와 같은 조류를 반속조(半續潮)라고 한다.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남해서부 외 해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밀물 중에 그 유속이 가장 빠른 방향의 조류를 창조류(漲潮流),썰물 중에 그 유속이 최강인 방향의 조류를 낙조류(落潮流)라 하는데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보통 동쪽에서 서쪽으로,또는 지형에 따라서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낙조류는 이와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조차와 조류의 최강유속과의 비율은 장소에 따라 다르며 조차가 크더라도 조류가 아주 미약한 곳이 있는가 하면 조차가 그다지 크지 않는데도 조류가 강렬한 장소도 있다.그러나 일정한 장소에서는 조차가 클수록 조류의 유속도 크다.

출처 : 갯사랑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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