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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민장대 맥낚시 채비

분노의블로그 2010. 3.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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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낚싯대 맥 낚시 채비구사 방법

민장대 맥 낚시는 그 방법론에 있어 2가지를 들 수 있다. 우리가 흔히들 쉽게 이야기하는 민장대 처박기(일명 : 소꼬쯔리)와 문장 그대로 정말 손목의 맥을 짚듯 바닥을 더듬어가며 감성돔을 추적, 혹은 유도하는 민장대 맥낚시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민장대 맥낚시'의 방법론은 다음시간 '중등반'에서 배우기로하고 여기에서는 일명 '소꼬쯔리' 라 통하는 민장대 처박기의 방법을 이야기 하자.

흔히들 '소꼬쯔리'라고 통하는 '민장대 처박기낚시' 기법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와 찌낚시가 거의 불가능 해 질 때나 직벽을이루며 수심층이 다소 깊은 곳, 혹은 곳부리와 같이 조류의 흐름이 강한 곳에서 행 하여 지는 감성돔낚시 의 한 방법이며 채비 구사가 간단하여 초보 낚싯꾼에게 인기가 많은 낚시 방법이기도 하다.

'민장대 쳐박기낚시'에 사용되는 낚싯대는 선택된 포인트의 수심층에 비례되어 낚싯대의 길이가 결정 되어야 하지만 통상 이러한 낚시가 이루어지는 수심층이 7~8m이상 되는 곳이므로 '민장대 쳐박기낚시'에 사용되는 민 낚싯대의 길이는 7.2m, 8.0m(8.1m), 9.0m급으로 경조(硬調子)의 성질을 가진 것으로 선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민장대 맥 낚시 채비구사 요령

① 준비물
- 경조(硬調子)의 휨새를 가진 민 낚싯대
- 나이론(MonoFilament)낚싯줄 3.0호
- 6~7호 도래
- 5B~1호 무게의 깨물이 봉돌, 혹은0.8~1.0호무게의 도래고리 봉돌
- 좁쌀 2~4호 봉돌
- 1.5호~2.0호 굵기의 카본사, 혹은 모노필라멘트(MonoFilament)사 낚싯줄
- 감성돔낚싯바늘 3~4호
- 3mm용 케미라이트 홀-다 & 케미라이트

② 민낚싯대 맥 낚시 채비구사 방법
준비된 3호 나이론낚시줄에 먼저 3mm 케미라이트 홀-다를 끼워서 원줄을 어느정도(약 50cm정도) 통과 시킨다음 케미라이트를 통과한 원줄을 '8자형 솔입매듭'하여 낚싯대의 1번 초릿대끝에 달려있는 날라리에 옭아맨다.
먼저 끼워진 케미라이트 홀-다를 밀어 올려 초릿대 날라리와 솔입매듭이 연결된 곳에 살며시 힘을주어 밀어 넣는다.(이러한 것은 밤낚시를 할 경우 이곳 초릿대 날라리에 끼워진 케미라이트 홀-다에 케미라이트를 발광 시켜 끼워 두면 낚싯대의 끝보기가 한결 쉽고 어신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원줄을 풀면서 1번 초릿대부터 차례대로 한단계씩 민 낚싯대를 펼친다.(낚싯대를 접을 때는 펼칠 때의 순서와 반대로 하여 손잡이대부터 차례로 한단계씩 접어야한다.)

낚싯대의 펼침이 완료되면 원줄을 낚싯대의 전체길이에서 약 70cm정도 짧게 하여 원줄을 자른다.

펼쳐진 낚싯대를 다치지 않게 하여 한쪽에 가만히 놔두고 낚싯대에 메여진 원줄에 또다시 3mm케미 라이트 홀-다를 마주보게하여 끼운다.(이러한 장치는 밤낚시를 할 경우 3mm 케미 라이트를 발광시켜 끼워 둠으로써 집어의 효과와 줄잡이의 역할을 하게한다.)

도래를 묶고 매듭을 약 2mm정도를 띄워두고 준비된 봉돌을 취부하여 윗 채비를 완성한다.

도래 아랫부분에 준비된 목줄을 약 1~1.3m의 길이로 하여 묶는다.

다음으로 선택된 바늘을 묶고 바늘에서 약 50cm쯤 띄워서 좁쌀 봉돌 하나를 취부하여 민장대 쳐박기채비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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