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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미끼 및 먹이습성

분노의블로그 2010. 3. 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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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먹이활동습성


감성돔미끼와 사용방법
출처 : 케이피싱 http://www.k-fishing.co.kr/

 
돌굴치, 참갯지렁이는 두부를 손끝으로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든 뒤에 꿴다.

 두부를 바늘로 꿰낸 뒤 다시 꿰서바늘귀
위로 올리고 길게 드리운다.

 
(청개비)청갯지렁이는 여러마리를 꿴다. 

 
새우는 꽁지를 잘라버리고 바늘끝을 배쪽으로 나오게 꿴다.


맥낚시는 크릴을 3-4마리, 처넣기는 5-6마리를 꿴다.
파래새우, 도랑새우도 좋다


 민물새우
잡어의 성화에 강하며 살아서 움직이는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노릴 수 있는미끼.

[감성돔미끼와 사용방법
감성돔낚시에서 만능미끼로 통하는 크릴은 풍부한 아미노산과 효소를 지닌 영양가 높은 먹이로
감성돔의 후각, 시각, 미각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환상적인 미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크릴은 단점도 많아 크릴과 함께 다른 보조미끼를 한 두 가지 더 준비해야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다.
 
[감성돔은 익히 알려진 대로 못 먹는 것이 없다]
감성돔은 익히 알려진 대로 못 먹는 것이 없다. 그러나 아무거나 먹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서식환경과 계절 등에 의해 취이습성 자체가 변하기 때문이다.
취이습성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감성돔의 내장을 갈라 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감성돔을 잡고 났을 때의 이야기이지 출조를 앞둔 초보자에게는 감성돔 뱃속을 구경할 기회조차 없으니 소용이 없다.
따라서 감성돔낚시의 만능 미끼라 할 수 있는 크릴에다 날씨와 계절, 지역 등을 감안해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다른 보조미끼 한 두 가지를 더 준비하면 유사시 대비할 수 있다

[크릴]
크릴은 풍부한 아미노산과 효소를 지닌 영양가 높은 먹이로 체내에서 발효 가스까지 방출 되므로
감성돔의 후각, 시각. 미각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환상적인 미끼라 할 수 있다.
밑밥과 동질의 미끼이므로 감성돔의 입질은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너무 무르다는 것, 잡어의 성화가 있을 때는 미끼를 다 따먹히기 일수다.
미끼를 도둑맞지 않고 목표수심에 도달시키기 위해서는 밑 채비를 무겁게 써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예민함이 떨어져 감성돔 유인기능을 상당부분 상실하게 된다.

잡어가 아주 많을 때는 아예 낚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잘 떨어진다는 것,
파도가 심하여 채비를 멀리 던져야 하는 경우나 수온이 낮아 원투 처넣기 낚시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거의 사용이 불가 능하다.
대개는 한두마리 정도를 꿰어주는 것이 감성돔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서 좋다.
하지만 물이 흐리거나 파도가 다소 있는 날은 여러 마리를 동시에 꿰어 쓰면 입질 받기가 수월하다.
미끼로 크릴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이다. 만약 보관을 잘못하여 크릴의 머리부분이 검게 변색됐다면 이미 미끼로써의 효과는 반감 됐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크릴을 한꺼번에 녹이려 하지 말고 쿨러 속에 넣어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녹여 쓰는 방법을 택한다.
요즘은 크릴을 가공해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와 그러한 불편을 조금은 덜어주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게 흠이다.


[
참갯지렁이, 청갯지렁이]
크릴과 함께 감성돔이 가장 좋아하는 미끼는 참갯지렁이다.
후각적인 효과가 좋아 물색이 어두운 야간이나 사리때에 사용하면 효과가 탁월하다.
배낚시에서 특히 많이 쓰이며 웬만한 잡고기 성화에도 살이 단단하기 때문에 바늘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밤에는 청 갯지렁이도 유용한데 몸체에서 빛을 발하기 때문에 곧잘 입질을 보인다.

 
[
민물새우]
민물새우는 시각효과가 좋아 주간이나 조금때 사용하면 뜻밖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는 꼬리를 꼭 잘라 주어야 한다.
이유는 꼬리부분에 조류를 타면서 맴도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
]
게는 잡어가 많을 때 최고의 미끼다. 너무 큰 것은 입질은 받지만 바늘에 걸기가 힘들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어른 엄지손톱 크기에서부터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가 미끼 로 가장 적당하다.
단 어느 상황에서라도 앞 발의 집게는 떼어내어야 한다.

  
[
]
구하기는 쉽지 않으나 대물 감성돔낚시에 가장 특효미끼를 꼽으라면 단연 쏙을 들 수가 있다.
잡어의 입질이 전혀 없고 대물의 입질이 잦다. 5호 이상의 큰 바늘늘 배 밑으로 단단히 꿴 뒤 목줄을 꼬리 쪽에 엇돌려 놓으면 된다. 처넣기 낚시에 주로 사용하며 분홍색을 띤 것일수록 효과가 좋다
 
 
[
오징어 내장]
오징어 내장은 독특한 냄새가 있어 말려서 밑밥용 어분을 만들기도 할만큼 유인효과가 좋은 미끼다.
동해안 오징어 가공공장 근처에서 주로 사용하는 습관성 미끼로 남해안에서도 처넣기로 대물을 노릴 때 효과가 좋다.
감성돔과 함께 대형 벵에돔의 입질이 닿는다.

  
[
개불]
개불은 먼거리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 대물을 노리는 미끼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살이 매우 질겨 하루 낚시에 서너마리 정도면 층분하다.
어느 미끼를 쓰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 맞는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미끼를 찌낚시에 사용하여 물속을 둥둥 떠다니게 한다면 입질 받기가 거의 힘들다.
감성돔을 자기가 주로 먹던 먹이에 반응하는 취이습관이 있다.
그런데 물 속을 둥둥 떠다니는 게를 본 적 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걸 먹으려 달려 들 지 않는다.

 
물고기가 있는 곳에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를 가져가는게 낚시의 기본이다.
물론 처넣기같이 물고기가 물어주기를 기다리는 낚시도 있으나 그 역시 고기가 있을 만한 곳을 노려서 던지는 것이므로
미끼를 고기 있는 곳으로 가져가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처넣기낚시보다는 흘림낚시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배워두는 것이 앞으로 낚시를 즐기는데서
만족을 보다 더 빨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감성돔은 잡식성이라 못먹는게 없다고 한다.. 심지어 씹던껌을 바늘에 달아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에 미끼이외에 감성돔 미끼로 옥수수, 번데기, 씹던껌(-_-;)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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