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챔질

삶은 크릴 사용 본문

낚시/미끼 및 밑밥

삶은 크릴 사용

분노의블로그 2010. 4. 7. 09:28
반응형


죄송!! (__) 굽신굽신~

삶은 크릴...
밑밥용 크릴중 괜찮은놈을 골라 사옵니다. 물론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꽝꽝 얼은거로..
검은 봉다리에 넣고 룰루랄라 집에 옵니다. 
채반에 바쳐서 실온에서 녹입니다.. 아니면 봉다리째 물에 넣어 빨리 녹입니다. (크릴이 물에 닿지 않게)
다 녹으면 냄비에 물을 끓이고 조금씩 삶아냅니다.. 4분의1씩 넣으면 될듯.. 시간은
1분을 안넘기면 됩니다. 약 30초에서 1분사이 정도로 데친다는 느낌으로...
건져서 채반에 바쳐 물기를 뺍니다.

귀찮거나 냄비를 크릴 삶는데 쓰시다가 걸리면 생명에 지장이 생기시는 분들은
물을 끓여서 채반에 올려둔 크릴에 부어줍니다.. 그래도 별차이 없더군요..
삶으면 살이 더 단단해지고 색이 하얗게 됩니다.
여기에 양파즙이니 물엿이니 설탕이니 숙성한다고 하는데 그냥 씁니다 저는..

장점
시간이 지나도 삶은 그대로.. 마르거나 딱딱해지지 않음.. 마르거나 딱딱해졌다 싶으면
물을 한번 뿌려주면 원상태로 됨.
살이 단단해져서 왠만한 입질에는 끄떡없고 특정어종에게 특효.. 경험상으로.. 고등어나 메가리가
환장을 하고 달려듭니다.. 하얀색이라 시인성이 좋아서 그런지..
크릴 냄새가 안납니다.. 한번 삶아낸거라.. 크릴의 진한향이 손에서 안나죠..
하지만 입질이 없는건 아닙니다..

단점
딱히 없음.. 냄비 못쓰게 됨. 가스비 약간나옴 정도 -_-;

TIP
크릴 삶은 물은 페트병에 담아놨다가 밑밥갤때나 포인트에 도착해서 바다에 뿌려주면 좋다고 합니다.
삶은 물이 아미노산 덩어리 물이라고 하네요.. 아직까지 해본적은 없습니다..ㅋㅋ

이도 저도 귀찮으신 분들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