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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챔질
크릴 미끼가 사용되기 전에 최고의 미끼는 혼무시였다. 지금도 돌돔낚시를 비롯해 여러 낚시에 만능으로 사용되는 혼무시지만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이다. 이 비싼 혼무시가 낚시를 하고 남았다면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 이때에 염장을 해서 다음의 조행에 사용하면 좋다. 염장을 해도 고기의 먹새가 떨어지지 않고, 염장으로 혼무시가 단단해져서 미끼도둑에게 강하며, 원투에도 떨어지지 않아 예비미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만드는 법을 기억해 두면 청개비등의 다른 동물성 미끼에도 응용할 수 있다. 1. 재료 준비 ◆소금 - 1봉지 이상( 만드는 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분으로 소금을 더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굵기가 가는 식탁용보다 굵기가 굵은 소금이 좋다. ◆용기 - 사용하지 않는 터퍼웨어(식품보관 프라스틱 ..
벵에돔 낚시의 모든것 최근 남해안에 벵에돔 바람이 불고 있다.거제.통영권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벵에돔 바람은 화끈한 당길힘과 묵직한 손맛을 앞세우며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한때 벵에돔은 제주권을 위시해 추자군도, 거문도 같은 원도권에서나 알아주던 물고기, 벵에 낚시의 숨은 매력이 하나둘씩 밝혀 지면서 이젠 감성돔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바다낚시 주 대상어로 등극을 마쳤다. 남해안에 벵에돔 열풍이 불기 시작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자원 증가다.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오던 남해안 수온이 97년에 들어 엘니뇨의 영향으로 급상승을 하였다. 이런 해수온의 상승은 곧바로 낚시인의 조과와 직결됐다. 거제~여수 지역의 그 해 여름은 다른 어느 해보다 벵에돔 ..
밑밥 품질의 원칙 이것을 모르면 영원한 "초짜* 밑밥은 어떤 성분을 섞어서 반죽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효율성 높게 뿌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그 포인트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모두 밑밥을 뿌리는 방법에 달려 있다 할 정도로, 밑밥 뿌리는 법은 중요하다. 밑밥은 아무렇게나 뿌려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뿌리지 않는 것이 낫다. 올바른 밑밥 품질법을 모르면, 아무리 낚시를 오래 했다 하더라도 벵에돔낚시에서는 초보꾼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 *초보꾼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들* 초보자들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잘못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조류도 읽지 않고 먼곳부터 밑밥을 던진다. 2.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밑밥을 대량으로 쏟아붇는다. 3. 입질이 온 곳에 밑밥을 직접 투..
원줄에 찌매듭을 하면 쉽게 파악 반유동채비로 릴찌낚시를 할 때는 찌매듭을 아래 위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공략 수심층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전유동채비로 릴찌낚시를 할 때는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의 채비가 어느 정도 수심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초보자들이 전유동낚시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점 때문이다. 찌매듭 이용하면 미끼 흐르는 수심 파악 가능 전유동낚시는 미끼를 천천히 내려보내며 상층에서부터 바닥층까지 전 수심층을 탐색할 수 있어, 벵에돔낚시나 얕은 수심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전유동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원줄이 어느 정도 내려갔는지 쉽게 파악할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밑걸림이 생기거나 미끼가 상층에서 흘러가는 것도 모르고 무..
조류 느리면 바늘 가까이, 빠르면 도래 가까이… 일반론과는 반대가 효과적 저부력 전유동채비 좁쌀봉돌 물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좁쌀봉돌은 조류가 빠를 수록 바늘 가까이 물린다. 하지만 저부력 전유동낚시를 할 때는 일반론과는 반대로 좁쌀봉돌을 물리는 게 유리하다. 조류가 적당히 빠른 곳에서는 미끼 무게만으로도 얼마든지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좁쌀봉돌을 바늘 가까이 물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조류가 느릴 때 바늘 가까이 물려, 미끼 하강을 원활하게 만들어줘야 효과적으로 저부력 전유동낚시를 즐길 수 있다. 섬세한 채비 조작이 강조되는 현대 릴찌낚시에는 좁쌀봉돌의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잔존부력을 제거하고 채비각을 유지하는 등 보조 소품으로 뿐 아니라, 밑채비를 구성하는 핵심 소품으로서도 각광받..
일산레저를 통하여 배타고 들어갑니다. 거의 1시간간격으로 들어갑니다. *일산만 한가운데 크고 작은 6개의 여들로 이뤄진(멀리서 보면 3개정도로 보임) 곳으로 북쪽 으로는 현대중공업,서쪽은 일산해수욕장,남쪽은 울기등대 용굴과 납대기를 마주보고 있다. 일산만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조류의 소통이 원할하고,바람의 방향에 따라 의지되는 곳이 많아 낚시 자리는 많다. 단 파고 3m이상이면 진입하기가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심은 전체적으로 10m 이상으로 깊은편이며 북쪽은 수중여가 육지까지 뻗어 있다. 벵에돔,감성돔,망상어,자리돔,농어,방어,부시리,돌돔,학꽁치,노래미,우럭,보리멸등,거의 모든 어종이 계절별로 낚인다. A;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직벽으로 여의 높이가 15m 정도로 높아, 찌낚시는 난이하다. 릴 처..